향린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회선교센터의 기능을 목적으로 설립된 길목협동조합이 평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제2회 좋은학교 강습회”를 개최한다.

“인권아,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의 주제 강연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의 김진아 박사(한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외래교수)가 맡았다.

관계자는 “좋은교회학교 강습회는 교회학교 교육개발에 많은 역량을 쏟기 어려운 작은교회 교역자와 교사들이 한 데 모여 같은 꿈을 공유하고 서로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회 속에서 아이들은 수시로 자기 능력을 평가받고, 비교당하며 ‘긴장’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 긴장은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의 사명임을 가르치는 교회교육 현장에서조차 장애가 되고 있다”며 “이제는 이 사회의 인권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교회의 역할을 상기하고, 교회교육 현장에서 먼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 일구기의 물꼬를 트기 시작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강습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제2회 좋은학교 강습회”는 오는 24일(토) 감리교신학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리며, 평화적 소통열기, 인권 감수성 프로그램의 실재로 이어지는 두개의 선택강의를 통해, 실제 교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과 교안을 다룰 예정이다.

편집부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