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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목회자들, “채수일 총장 즉각 사퇴하라”경기중부노회, 채 총장 즉각사퇴 촉구 담긴 성명서 내기로
박준호 | 승인 2015.10.30 12:16

 

   
▲ 채수일 총장. ⓒ에큐메니안

경동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된 한신대학교 채수일 총장의 총장직 중도하차를 두고,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장 최부옥 목사)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9일(목) 한국기독교장로회 경기중부노회(노회장 정승용 목사)는 안산광명교회에서 열린 183차 노회에서 채수일 총장 중도사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학교 정상화를 위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 발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정승용 목사는 “현재 한신대학이 혼란과 갈등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채수일 총장의 명분 없는 중도사퇴로 오산과 수유리캠퍼스 모두 더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며 “한신대학이 혼란과 갈등에 처한 것은 총장이 사퇴한 탓도 있지만, 사퇴가 예정된 총장이 빨리 사퇴하지 않고, 총장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신대학의 개혁과 신학교육의 정상화는 신임총장이 빠른 선출로 이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결의안은 폐회직전 긴급동의로 채택된 것으로, 성명문은 미리 준비되지 못했으며 △ 채 총장의 중도사퇴로 촉발된 한신대 갈등과 혼란상황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표시 △ 이사회에 대한 채 총장의 즉각 사퇴 촉구 △ 빠른 신임총장의 선임에 의한 한신대학의 정상화 등의 내용이 들어간 성명문이 노회임원회를 통해 작성하는 것으로 위임됐다.

정승용 목사는 “이번 성명서는 지난 ‘한신개혁을 위한 기장 목회자 1천명 성명’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노회임원회가 열린 후 발표될 것”이라며 “향후계획은 성명서가 발표 후 경과를 지켜보고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호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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