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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총동문회, '한신대 변화와 발전을 위한' 총장 후보 4인 공개질의학교운영의 리더쉽,한신대 출신 전임교수에 대한 정책 방안 질의
편집부 | 승인 2016.03.28 16:41
지난 3월 10일(목) 진행된 총장후보 공청회 ⓒ에큐메니안

한신대학교 제 7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한신대학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우상하)가 총장 후보자들에게 공개질의를 통해 한신대 동문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한신대 총동문회는 서면을 통해 두 가지 사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방안 제시를 요청했으며 4명의 후보 모두 (강성영 교수, 류장현 교수, 연규홍 교수, 최성일 교수) 이에 답변해 왔으나 강성영 교수는 후보자의 진의와 상관없는 곡해와 그에 따른 파장과 곡해를 우려해 동문회 회보를 제외한 언론매체를 통한 답변 게시는 거부했다. 

한신대 총동문회는 “공개질의를 통해 동문회에 대한 기대와 위상을 동문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추후 신임총장과 더불어 학교발전과 개혁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총동문회가 보낸 공개질의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신대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공개 질의서

1. 종합화 40년을 맞이하는 학교운영의 리더십

1940년 한신대가 개교하고, 40년을 지나며 1980년 종합화로 새로운 한신의 역사를 열었습니다. 종합화 40년의 역사 속에 어느덧 한신동문들은 정치, 경제, 시민사회운동 등 각 분야에서 한신의 정신을 누룩처럼 펼쳐오며 종합화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한신대는 학교발전과 운영에 대하여는 여전히 1980년 종합화 이전의 사고에 갇혀있어 기장교단과 신학동문만을 그 주체로 여기며 종합화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켜왔습니다.

차기 한신대 총장은 세 번째 광야 40년을 맞이하는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새로운 땅의 리더가 되게 했듯, 기장교단과 신학동문으로 제한된 재단 이사진과 목사와 신학동문으로만 한신대의 총장이 되어 온 관행을 이제는 변화시켜야 하는 상황을 맞은 지 오래입니다. 지금의 관행으로 또 다시 세 번째 40년을 준비할 수는 없습니다.

총장후보는 세 번째 40년을 맞이할 한신에서 종합화에 걸맞은 리더십을 어떻게 세워갈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2. 한신대학교 모교 출신 전임교수에 대한 정책 방안 질의

종합화 36년의 한신대학교 모교 출신 전임교수 비율은 현재 5% 미만입니다. 총장 후보자는 이 비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주시고, 전임교수가 되지 못한 동문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합화를 시작한 지난 80년대 초 어려운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하면서 열정적인 교수님들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학문의 길을 걷기 시작한 많은 동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 대학교에서 뿐 만 아니라 세계 명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한 후 여러 교육기관과 연구소에서 자신의 학문 영역에 대한 탁월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학생들을 대학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 한신대학교는 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유독 제한하거나 마련해주지 않고 있다고 동문회는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모든 대학교의 정책방향과 발전방향은 기본적으로 모교출신 연구자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외래교수로서의 활동은 당연히 제공해주고 있으며 유사한 조건이라면 전임교수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내 유명 대학교의 경우, 전체 전임교수 중 모교 출신 비율은 80%이상을 상회하고 심지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신대 종합화 36년이 지난 2016년 현재 전체 전임교수들 중에서 일반학과 모교 출신 교수의 비율은 10%도 아닌 5%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정말 낯 뜨거운 현실입니다.  

실로 척박한 교육 여건 속에서 이를 힘들게 이겨내고 학위를 취득한 후 이른바 후배들과 강의실에서 학문적 토론을 위한 만남의 기회를 제대로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한신대학교는 과연 따스한 어머니 품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모교라 할 수 있을까요? 열정과 패기로서 후배인 학생을 가르치고 오로지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한신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과연 학생들은 누구를 보면서 공부할 수 있을까요? 누구를 모범삼아 학문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대학원을 이윤이 창출되지 않으니 없애버리자는 논리가 지배하고 있는 현 한신대 집행부에서 지속 가능한 한신의 학풍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동문회 입장에서 본다면, 무엇보다 지금까지 우리 한신대학교 전임교수 채용은 일부 특정 대학 출신과 일부 보직교수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후배를 위한 자리마련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여겨집니다. 

현재 5%도 미치지 못하는 모교 출신 교수 분포에 대하여 총장 후보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아울러 재임 4년 동안 박사학위 취득 후 모교에서 강의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동문들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랍니다.   

총장 후보 4인 (가장 왼쪽부터 최성일 교수, 류장현 교수, 연규홍 교수, 강성영 교수) ⓒ에큐메니안

류장현 교수의 답변

동문회에서 저에게 질의하신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그 해답은 이미 이사회에 제출한“한신대학교 경영 및 발전계획서”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종합화 40년을 맞이하는 학교 운영의 리더십에 대하여

한신대학교는 종합대학교로 발전한지 36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대학은 24개 학과, 7개학부, 5개 대학원, 학생 약 5000여명의 대학으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학교발전과 운영에 대하여는 여전히 1980년 종합화 이전의 사고에 갇혀있어 기장교단과 신학동문만을 그 주체로 여기며 종합화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켜왔다”는 동문회의 지적에 공감합니다. 언젠가 저는 학교홍보책자에 신학과를 소개하면서 신학과는 한신대학교의 틀 속에서 자기 정체성과 발전모델을 모색해야 한다고 쓴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한국신학대학’40년의 역사를 소중한 전통으로 계승하면서 종합화 40년을 앞두고 새로운 자기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신학동문들이 맡았던 동문회장에 처음으로 국어국문학과 우상하 동문이 선임 된 것은 이러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변화와 개혁을 통한 한신대학교의 새로운 희망을 바라보며”특히 학교운영의 리더십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새 총장에게 요구되는 학교운영의 리더십은“대화와 소통”입니다. 우리는 2015년에 학내 갈등을 통해서 학내구성원들 사이에 대화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저는 학내구성원들과의 대화를 위해 단과대학과 학과별 매 학기 1회와 직원들과는 정기적 만남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총장직속신문고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대화와 소통에 기반한 민주적 학교운영을 통해 교수는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고, 직원은 전문적인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학생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동문들은 모교에 자긍심을 갖는“행복한 한신가족공동체”를 만들 것입니다.  

2) 새 총장은 종합화의 이념과 목적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오산캠퍼스를 발전시키고 신학교육을 정상화시켜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뉴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총장과 부총장의 업무를 분장하여 오산캠퍼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단과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하며 신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 서울캠퍼스를 단계적으로 완전히 독립시켜 갈 것입니다. 그것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 오산캠퍼스에서 서울캠퍼스를 완전히 독립시키고 나면 오산캠퍼스 운영 리더십이 문제가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동문회는 우회적으로 총장의 자격 조건을 질문하셨습니다. 제 생각은 동문회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제 소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총장의 자격 조건은 정관을 개정하고 기장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매우 복잡한 문제입니다. 저는 오산캠퍼스의 학내기반이 조성되고 서울캠퍼스의 독립(신학교육의 정상화)이 구체화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기장총회의 동의를 얻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4) 동문회가 학교운영에 참여하고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장을 개방형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종합화 36년을 평가하는 한신대학교 개혁발전위원회(가칭)의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하겠습니다.

5) 동문들의 활동 분야별 네트워크화(HAS : HanShin Alumni)를 통해 동문들의 학교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총동문회와의 모임을 정례화하겠습니다. 

2. 한신대학교 모교 출신 전임교수에 대한 정책 방안 

한신대학교는 종합화 36년 동안 각 학과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그들은 정관계, 공공기관, 자영업, 교육계,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운동 등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문들 중에는 국내외 명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들어와 교육기관과 연구소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당국은 이 동문들에게 모교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교 출신 전임교수(신학과 교수 제외, 7명) 확보율이 4.0% 라는 통계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저는 약 10년 동안 모교에서 강사생활을 했습니다. 그 때문에 누구보다 동문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한협 활동을 통해 동문 외래교수들의 권익과 임명을 위해 노력했지만 제도의 장벽을 넘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총장이 된다면,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 합법적인 범위에서 모교 출신 박사학위 소유자가 교수로 채용될 수 있는 교수임용정책을 실시하겠습니다. 

2) 저는 재임 기간 중에 동문 전임교수 확보율(현재 4%)을 대폭 상향 조정하여 50%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 모교가 발전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3) 각 학과(부)에 동일 대학출신 교수가 2/3가 넘지 않도록 제도화하겠습니다. 

4) 저는 동문들의 남다른 모교 사랑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수 임용제도를 활용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연규홍 교수의 답변

1. 종합화 40년을 맞이하는 학교 운영의 리더십에 대하여

한신대학교는 학교 설립주체인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역사와 신학적 기초 위에 기독교 이념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설립된 학교입니다. 또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통일의 진보성은 한신대학이 그동안 추구해왔던 전통적 가치이며 리더십의 초석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학교의 리더십은 대학의 설립주체인 교단과 대학 내 구성원(교수, 학생, 교직원) 그리고 동문과 함께 신뢰의 바탕 위에서 유기적인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신대학교의 설립이념과 목적에 따라 리더십의 주체와 의사결정구조는 대한민국 법률인 고등교육법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정한 규정 그리고 본교 법인정관에 따라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리더십과 의사결정구조는 기본적으로 훼손되지 않고 유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대정신에 따른 변화와 개혁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변화와 구성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질서 있게 변화와 개혁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아울러 학교 운영과 집행 기관장인 총장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리더로써 절차적 정당성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첫째, 학교 내 구성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 교내 각 부문별 행정책임자(학장, 처장, 실장, 팀장)들에게 합리적 권한을 위임하는 책임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현행 보직구조 조정을 통한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및 신속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셋째, 과제 중심적 목표를 수립하여 조직평가제를 실시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넷째, 학내 모든 구성원들과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수평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혼신을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교내의 인터넷 시스템 등을 통해 학내 구성원 전체의 의사가 필요한 사안이나 중대한 사안은 학교홈페이지 게재해 설문조사방식 등을 통해 구성원의 의견이 신속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서 위원회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대학의 위원회가 실질적인 씽크 탱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화 하고 각 위원회의 결정사항이 학교발전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총장 후보자로서 총회와 이사회 그리고 학내 모든 구성원은 물론 동문회와의 유기적인 관계와 소통을 통하여 변화의 시대에 글로벌 일류대학을 지향해 가려고 합니다. 민족, 민주, 진보 한신에 어울리는 보다 더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거듭난 리더십을 창출하여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2. 한신대학교 모교 출신 전임교수에 대한 정책 방안

현재 5%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교 출신의 교수분포를 총장 후보자로서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한신에서 신학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고 1988년부터 모교에서 오랫동안 시간강사를 지내다가 교수로 임용되었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하시고 학문연구를 지속하고 계시는 분들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교출신 박사님들을 적극적으로 학교가 끌어안고 책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습니다. 그분들이 모교의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 강단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어떤 분들보다 재학생들의 상황과 고충을 잘 이해하고 그들을 교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총장후보자로서 우리학교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생명살림의 휴먼케어 중심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비전은 그 동안 한신이 가져왔던 민족, 민주, 진보 한신의 전통성을 현시대에 맞추어 구현하고자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참 인간을 사랑하고 구현하며 미래 사회를 혁신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교수와 직원들이 헌신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돌보는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능력과 자원을 개발하고 성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처럼 학생들을 무한한 사랑과 인내, 헌신을 가지고 키워낼 수 있는 분들이 바로 모교 출신의 교수님들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의형과 연구형 두 트랙으로 나누어서 모교출신의 박사님들을 임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학교는 지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교육부로부터 C 등급을 받았습니다. C 등급 대학들은 입학정원의 7%를 감축해야 합니다. 등록금 수입이 한신대학교의 재정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재정상황 속에서 입학정원 감축은 수입 감소로 이어질 것이 자명합니다. 새로운 강의를 전담하는 교원을 확보하고 모교 출신 교수님을 모시는 일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는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안으로서 경기남부지역의 지역, 시민, 자치단체, 기업체,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연구용역을 수주하는 산학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필요한 연구 인력을 모교출신 박사급으로 확충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교원이 요구될 때에 이분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안을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신의 진보적 학문전통을 잇는 후속세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일반대학원의 지급 되는 장학금과 복지혜택, 이후 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좀 더 한신대학교의 학문 전통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최성일 교수의 답변

1. 종합화 40년을 맞이하는 학교운영의 리더십에 대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로 제한된 총장 자격에 대한 수정은 일반학과 교수들의 지속적인 요구였습니다. 종합화 40년을 바라보는 한신대학교의 지도력은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동문회의 입장에 동의합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내부에서도 수년 전부터 목사로 제한된 총장자격의 수정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전문경영인 영입이 가능한 규정개정을 논의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2. 한신대학교 모교 출신 전임교수에 대한 정책 방안

한신대학교 출신의 강사나 전임교수의 충원률 이 저조한 것은 정책적으로 시급히 시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얼마 전 대학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일부 학과의 교수들은 제자들을 지극히(?) 사랑하여 본교 대학원 입학보다는 상류대학 입학을 권장하고 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학문 후속 세대의 육성을 위해 대학원의 활성화는 필수적인데 교수는 물론 학생들의 본교 진학을 기피하는 현상은 모교 출신 교수의 수가 신학대학을 제외하고 극히 미미한 것에 원인이 있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본교 출신 전임교수의 확충은 정책적으로 시급히 관철시켜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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