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민주동문회(회장 김현주)가 기획하고 주최하는 유채림 작가(한신대 신학과 84학번)의 북 콘서트가 오는 7월 2일(토) 인권재단 사람(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0길 26)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원섭 목사의 실화를 다룬 ‘넥타이를 세 번 맨 오쿠바’(세움)를 가지고 진행된다. 관계자는 “39년 동안의 살인누명을 쓴 오쿠바라 불린 사나이의 인생 분투기”라며 “올해로 82세가 된 정원섭 목사의 실화를 다룬 소설”이라고 책을 소개했다.

이어 “전근대적이고 부조리한 한국사회의 공권력에 대한 고발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내려오는 종교적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비는 만원이며, 참가문의는 010-3599-4267(김현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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