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성 목사(수도교회).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 이정훈

서울성남교회(배태진 목사)에서 모인 인선위는 권오성ㆍ김경남ㆍ김원배 목사를 후보로 의견을 조율한 한 끝에 경선을 통해 권오성 목사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2차에 걸쳐 진행된 투표에서 1차 투표 결과는 권오성 목사 8표, 김경남 목사 8표, 김원배 목사 6표를 각각 얻었으며, 권오성 김경남 목사의 2차 결선투표에서 권 목사 13표, 김 목사가 9표를 얻어 KNCC 차기 총무에 추천되었다.

인선위원회에는 양태윤 총회장, 윤길수 총무를 비롯, 각 노회 노회장 등 총대 24명 중 22명 참석했다.

KNCC는 오는 12월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백도웅 현 총무를 대신할 차기 총무를 선출하게 된다. 앞서 KNCC 차기총무 인선위원회는 4일(목)까지 후보를 접수한다.

KNCC 총무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예수교장로회 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들이 순서대로 순환 선출되어 왔다. 따라서 관례대로라면 예장통합 소속 백도웅 총무의 후임은 기장 추천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이정훈 기자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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