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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스승, 『지네트 월터 이야기』 세종 우수 도서 선정유관순 열사의 장례까지 손수 주관한 선교사 이야기
이정훈 | 승인 2021.06.25 15:16
▲ 지네트 월터 선교사

지난해 9월 발간된 임연철 작가의 『지네트 월터 이야기: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마지막 스승』 (밀알북스, 2020)이 2021년 세종 우수도서에 선정되어 특히 전국 800여 도서관에 비치될 전망이다.

세종 우수도서 선정 제도는 국민 독서문화 향상 및 지식문화산업의 핵심 기반산업으로 출판산업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10개 분야(총류, 철학·윤리학·심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지리·관광) 400종 내외 책을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들은 종당 1천만 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 공공·복지 시설 등에 배포하고 신청도서에 한하여 전자책 전환 제작 실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세종 우수도서에 선정된 『지네트 월터 이야기』는 유관순 열사의 모든 장례 절차를 주관하며, 유 열사의 마지막 스승으로 불리는 지네트 월터 선교사의 일생을 담은 평전이다.

지네트 월터 선교사는 지난 1911년 내한해 1926년까지 이화학당에서 영어와 체육 교사, 학당장으로, 또 평양 정의여학교에서 교장으로 활동했던 교육 선교사이다.

월터 선교사는 이화학당장이던 당시 유관순 열사가 옥중 순국하자, 일제 당국에 시신을 화장하지 말고 그대로 인계할 것을 요구하고, 직접 유 열사에게 수의를 입혀 모든 장례절차를 주관한 이였다.

『지네트 월터 이야기』는 동아일보 종교기자 출신 전기 작가인 경동교회 임연철 집사가 지네트 월터 선교사의 삶과 선교사역을 국내외에서 직접 취재해 펴낸 것이다.

저자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를 신앙으로 인도한 앨리스 샤프 선교사의 전기 ‘이야기 사애리시’를 펴낸 바 있다.

『지네트 월터 이야기』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지네트 월터 선교사의 어린 시절과 대학에 다니며 교육 선교사의 사명을 품는 과정을 그리고 있고, 책의 핵심인 2부는 한국에 와서 선교사역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3부는 월터 선교사가 미국 귀환 후 한국과 이화학당을 돕기 위해 힘쓰는 과정을 기록했고, 4부는 자서전 이후 별세할 때까지의 기록들을 담고 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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