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회장 유연희 교수, 이하 ‘퀴신아’)가 가을을 맞아 9월30일부터 10월28일까지 총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퀴어스레 신학하기-퀴어스런 Q・T”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 봄 많은 관심 속에 번역 출간된 『퀴어성서주석 1: 히브리 성서』 중 「출애굽기」, 「사사기」, 「에스더기」, 「욥기」, 「12소예언서」의 주석을 읽어가며 소수자의 입장에서 해석한 히브리 성서를 묵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간 일반적인 교회현장에서 진멸과 정복을 주제로 다뤄졌던 「출애굽기」와 「사사기」가 소수자의 시각에서 어떻게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또한 「에스더기, 「욥기」, 「12소예언서」 등을 통해 평소 잘 조명되지 않았던 성서본문의 의미와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퀴어스레 신학하기-퀴어스런 Q・T” 세미나는 “온·오프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팬데믹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진행될 수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참가비는 회당 1만원이며, 학생은 50%할인 혜택이 있다. 세미나에 참여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다음의 링크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https://forms.gle/3SiRMxqHKN2xFfaW7’

더 자세한 내용은 퀴신아 교육위원장인 고상균 목사(010-9411-5815)에게 문의하면 된다.

퀴신아는 퀴어신학 연구과 보급,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와 교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퀴어신학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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