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계·교회 보도
안재웅 목사의 『역사가 내미는 손잡고』 걸어 온 길회고록 출판기념회 열고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 마련
이정훈 | 승인 2021.11.10 16:10
▲ 안재웅 목사

7-80년대 한국사회는 군사독재와의 목숨을 건 처절한 민주화 투쟁의 시기였다. 그 사이 소위 영웅과 같은 민중들이 명멸했던 때이기도 했다. 특히 청년들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은 그야말로 아침이며 사라지는 이슬처럼 고귀했다.

그 엄혹한 시기, 청년들의 민주화 투쟁의 한 가운데 서 있었던 한 인물의 회고록이 출판된다. 현 (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이며, (재)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장인 안재웅 선생이다. 안 이사장의 삶을 대변하듯 『역사가 내미는 손잡고』이라는 제목이 정해졌다.

이를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진행된다. 출판기념회는 1부 기도회와 2부 출판기념회 순서로 이어진다. 1부 기도회에서는 송인동 이사장(한국YMCA전국연맹)의 사회로, 한미라(호서대 명예교수)의 기도, 서진한(대한기독교서회 사장)의 설교로 진행된다.

2부 출판기념회에서는 김영주 상임이사((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의 사회로 권호경 출판위원장(회고록 출판위원장)의 여는 말씀, 신대균 회장(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선배회)의 약력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김흥수 명예교수(목원대)의 회고록에 대한 헌사, 장상 회장(세계교회협의회)·지선 이사장(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영달 상임대표(민청학련동지회)·남부원 사무총장(아시아 태평양YMCA연맹)의 축사와 도임방주 총무(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총무)의 책증정 순서가 마련되었다. 마지막으로 안재웅 목사의 감사의 말씀과 신경하(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의 축도 순서로 마무리 된다.

안재웅 이사장에 대한 소개가 세간의 말처럼 더 무엇이 필요할까. 그럼에도 그가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것은 기념해도 좋을 것이다. 1940년 출생한 안재웅 이사장은 민주주의와 정의, 평화를 위해 일생을 바쳐온 에큐메니컬운동의 동행자로 민청학련 사건과 YWCA위장결혼식 사건 등 대통령 긴급조치 및 계엄령포고령 위반으로 네 차례에 걸쳐 투옥되어 군법회의에서 군사재판을 받았다.

1963년 숭실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한 이래 약 57년간 기독교 사회운동과 국제NGO 활동,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해 온 대표적인 사회운동가이다. 1970년대에는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간사 및 총무로 활동하면서 기독교 학생운동 및 사회운동의 중심 지도자로 활동하였으며 이로 인해 민청학련사건 등으로 고초를 겪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활동의 지평을 세계로 넓혀 세계학생기독교연맹(WSCF) 아시아태평양지역 총무 및 위원장,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비정부단체 대표 등을 맡아 고 오재식 선생 등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활동가로 활동했다.

1990년 미국 하버드대학 신학교를 졸업하고,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농촌선교국 국장과 총무,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으로 아시아의 사회문제 해결과 지도력 개발에 힘쓰는 한편 한국사회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연구와 대안을 제시했다. 2000년도에는 (재)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재)다솜이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 빈곤문제 해결과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했다. 2012년부터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과 유지재단 이사장을 맡아 대표적 NGO인 한국YMCA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402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303-3442-0176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 홍인식  |  편집인 : 이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인식  |  E-mail : webmaster@ecumenian.com
Copyright © 2022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