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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신천지 조직적 대선 개입 규탄 긴급 성명서 발표조직적 선거개입이라 주장하며 범범 행위라 비판
이정훈 | 승인 2022.03.09 15:32
▲ 20대 대선 투표일에 부모와 함께 선거소를 찾은 아이의 모습. ⓒNews1

‘주술·신천지·비선정치를 반대하는 시국기도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에 우리는 신천지의 선거개입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우려하며 규탄”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모 후보 및 그 진영이 조직적이고 구체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정황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천지의 행태는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하여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하거나, 계열화나 하도급 등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하여 기업조직·기업체 또는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명시한 공직선거법 85조 3항을 위반한 범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선거 개입 정황은 ‘신천지 간부 출신 탈퇴자’의 증언에 의한 것이며, “이만희 교주는 구속됐을 당시에 쓴 편지를 통해 ‘어떤 한 사람이 나를 도와줬고’, “그 한 사람이 윤석열 검찰총장이고 그 덕분에 나올 수 있게 됐으니까 우리가 은혜를 갚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는 것이다.

이만희 교주의 이런 지시에 따라 “신천지 과천본부 고위 간부들이 지난해 7월 윤석열 후보의 경선 승리를 위해 10여 명의 신도를 관리하는 구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또한 준비위는 “모 후보 및 소속 정당과 연계된 위와 같은 증언 내용을 매우 엄중히 주시하며 우려를 표명”하며 “대한민국의 정치가 특정 종교집단의 조직적 개입으로 농단되는 사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준비위는 “선거의 결과가 특정 종교나 이단사이비에 의해 왜곡되어 민심이 호도된 결과로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끝까지 오직 진리 편에 설 것이며 정의와 평화와 인권의 나라를 지향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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