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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센터,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타기 투쟁지지 성명 발표‘볼모’ 잡힌 것은 장애인이다
이정훈 | 승인 2022.03.29 15:40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타기 투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칭 ‘사회적 소수자 선교센터 무지개센터’(황용연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 투쟁”에 지지의 뜻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무지개센터는 성명서를 통해 “전장연이 주장하는 장애인 이동권, 교육권, 탈시설의 권리 등이 보장되어야 하는 이유는 흔히 하는 말인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로도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장애인은 권리의 주체인 시민이므로 그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저런 권리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만약 장애인의 지하철 타기로 지하철 타는 시민들이 볼모로 잡힌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모든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 할 지하철이라는 교통체계가 사실은 장애인을 그 ‘모든 사람’에서 빼놓고 있다는 말밖에는 되지 않는다.”며 즉, “‘볼모’로 잡힌 것은 장애인들”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무지개센터는 “이 나라의 집권여당이 될 당의 대표가 시민인 장애인들의 투쟁을 비문명적이라 비방하고 무조건 그만두라고 말하는 참담한 현실을 앞에 두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믿음을 고백한다.”며 이 “고백과 함께 우리는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 투쟁을 지지하고 그 투쟁이 주장하는 장애인 이동권, 교육권, 탈시설의 권리 등이 보장되기를 기도한다.”고 마무리 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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