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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에 삭발식으로 대응윤 정권 탄압에 노동자들 투쟁의지 다져
임석규 | 승인 2022.11.30 01:27
▲ 윤 정권의 업무개시명령에 대응해 삭발하며 투쟁의지를 다짐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 ⓒ임석규

“윤석열 정부의 안전운임 개악을 멈춰 노동자‧시민의 안전을 확보하자!”

경기지역 내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화물 노동자들이 29일자로 내려진 윤석열 정권의 업무개시명령에 삭발로 대응하며 투쟁 의지를 더욱 굳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경기지역본부는 조합원 150여 명과 함께 29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왕시 의왕 ICD 제2 터미널에서 윤 정권이 내린 업무개시명령에 대응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화물 노동자들을 대표해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과 이광재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이 삭발했고, ▲ 업무개시명령 거부, ▲ 노조 지도부 지침에 따라 파업 유지, ▲ 조합원들의 강고한 대오 유지 및 현장 사수 등을 담은 대응지침을 발표했다.

윤 정권의 이번 업무개시명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시멘트업계 화물차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발동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화물 노동자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은 윤석열 정권이 강조하는 ‘법과 원칙’에도 어긋나며 화물운송 노동자의 단결을 저해하기 위한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가 지난 6월 총파업에서 약속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대상 안전운임제 확대 등 약속을 어기고서 화물운송 노동자들과 화물연대를 대상으로 탄압하고 있다며, 화물 노동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투쟁을 멈추기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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