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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시국대책회의, “노조법 2·3조 개정 및 안전운임제 등 노동계 목소리 알릴 것”국회 앞 민주노조 및 화물연대 단식 농성장들 방문하고 연대 약속
임석규 | 승인 2022.12.17 14:20
▲ 감리교시국대책회의 관계자들은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단식 농성장에서 노동자들과 만나 노동법 개정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석규

“시대적 불의와 공권력 탄압에 맞서 노동자로서 일상을 살아가는 민중을 위해 투쟁하는 민주노총이 외롭지 않게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도 함께 한 걸음 같이 내딛겠습니다.”

지난 8일에 결성된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상임대표 진광수 목사, 이하 감리교시국대책회의)가 국회 앞에 설치된 민주노총 및 화물연대 단식 농성장을 찾아 윤석열 정권 하에 노동자들의 투쟁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약속했다.

감리교시국대책회의는 16일 오후 2시 쯤 국회 앞에 설치된 민주노총의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한 단식 농성장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단식 농성장을 각각 방문해 노동자들을 위로했다.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단식 농성장의 노동자들은 추운 날씨로 인해 단식 중인 노동자들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기존 노조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택배 노동자, 조선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사측의 가혹한 손해배상 청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맞서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노조법 2·3조 개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12월에 매일 농성장 방문 릴레이 동조 단식, 19일부터 23일까지 1만인 한 끼 동조 단식, 오는 23일 문화재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 화물연대 단식노동자들은 정부의 역할과 약속은 외면한채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윤 정권의 행태에 울분을 토했다. ⓒ임석규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정부가 여전히 화물연대 견제를 위해 안전 운임의 품목 확대를 거부하고 있으며, 사업체들이 총파업으로 인해 입은 손해를 노동자들에게 손해배상 청구로 전가하려 한다고 개탄했다.

또 이 위원장은 안전운임제로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 및 소득 및 업무의 안전 확보,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사수를 이뤄낼 수 있다며 교계의 관심과 연대를 부탁했다.

진광수 상임대표(바나바평화선교회)는 단식 중인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분노하는 노동자들로 인해 이들을 탄압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비참한 말로(末路)가 드러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노동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1끼 동조 단식, 노동계 현황 관련 감리교회 내 간담회 개최, 연석회의 참여한 목회자들 지역에 있는 국회의원 설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동자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감리교시국대책회의는 감리교청년회연합회, 고난함께,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감청동지회, 예수더하기, 좋은만남교회, 협성포럼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은 현재 비회원 참관 자격으로 함께 하고 있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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