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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천주교인과 시민들, “윤석열 퇴진하라”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전 대흥동주교좌성당에서 천주교인·시민들과 함께 시국기도회 진행
임석규 | 승인 2023.07.25 14:41
▲ 대전 중앙로네거리로 나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천주교인들과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을 촉구했다. ⓒ임석규

대전시에서 천주교인·시민들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과 함께 시국기도회를 진행한 뒤 중앙로네거리를 행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사제단이 24일 오후 7시에 대전시 소재 대흥동주교좌성당(대전교구)에서 1,000여 명의 천주교인·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진행한 것이다.

시국기도회 참석한 인파는 성당 밖 도심 거리인 중앙로네거리 일대를 행진하며 ▲ 윤석열 대통령 퇴진·탄핵, ▲ 검찰독재 저지, ▲ 노동탄압 분쇄, ▲ 민생파탄 규탄, ▲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 반대 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강론에 나선 김용태 마태오 신부(대전교구 사회복음화국 국장)는 마태복음 12:38~42을 본문으로 “윤석열 정부의 부정·부패로 인해 이태원 참사에 이어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일갈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및 분식회계로 인한 징역 1년 선고에서 그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은 불공정과 몰상식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이를 무마하려 하는 검찰독재에 맞서 윤 대통령을 퇴진시키는 것이 시대의 당위성”이라 덧붙였다.

연대 발언에 나선 김율현 민주노총 대전본부장은 “윤 정부의 적대적 노동정책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손해배상금 청구·과로·산재로 인해 다치고 죽는다”고 지적하며, “노동하며 살아가는 국민의 생존권·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윤 대통령을 속히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故 김지현 씨(세례명 ‘프란치스카’)의 어머니 김채선 씨(세례명 ‘엘리사벳’)는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사회적 참사에 대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재발 방지 대책 수립이 온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에 관심과 연대”를 호소했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에 대해 윤 정부의 굴욕적인 친일 외교의 결과”라 진단하며, “영해의 생태계와 국민의 생계가 파괴되어가는데도 무관심한 윤 대통령과 여당 국민의힘 등으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윤 정권 퇴진에 온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외쳤다.

사제단의 시국기도회는 지난 3월 20일 전라북도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열렸던 시국미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8월 7일에 대구광역시 2·8기념중앙공원에서 시국기도회를 이어간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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