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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힘 있게 일어나 연대하는 저희들이”416생명안전공원 9월 예배, 10.29참사 희생자들을 함께 애도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3.09.05 01:41
▲ 416생명안전공원 9월 예배에는 새길교회 교우들이 함께 했다. ⓒ홍인식

416생명안전공원 9월 예배가 3일(일) 오후 5시 화랑유원지내 생명안전공원부지에서 드려졌다. 이번 예배는 9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예배로 드려졌는데 새길교회 교인들을 비롯한 10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하였다. 예배는 장현호님의 인도로 “잊지 않을게”를 노래하며 시작되었다.

문지성 군의 어머니 안명미 님은 “9년간 많은 일들을 했지만 저희는 아직도 진실을 만나지 못했다.”며 “416 참사 이전과 다른 세상을 만들고자 촛불을 들었는데 또다시 어둠”이라고 애통해 했다.

하지만 “주님, 저희가 어둠의 한 가운데서 포기하고 주저앉지 않게 하옵소서. 또 다른 참사와 차별로 고통당하는 이들의 통곡과 기후위기와 방사능 오염수로 신음하는 지구의 절규에 귀를 기울이고 더 힘 있게 일어나 연대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기도 후 참석자들은 2학년 9반 20명의 이름(고하영, 권민경, 김민정, 김아라, 김초예, 김해화, 김혜선, 박예지, 배향매, 오경미, 이보미, 이수진, 이한솔, 임세희, 정다빈, 정다혜, 조은정, 진윤희, 최진아, 편다인)을 부르며 이들을 기억했다.

또한 예배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와 더불어 이태원참사 희생자 159명 중 98명의 이름을 부르면서 함께 추모와 애도에 참여했다. 특히 9월 예배에는 김영민 님 가정(김영민, 이정미, 김가음, 김하음, 김지음)의 특송 순서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에스겔 37:11–14을 읽으면서 말씀 묵상을 나누었다.

한편 9월 예배 간식은 새길교회에서 제공했으며, 10월 ‘4.16생명안전공원 예배’는 10월 1일 오후 5시에 드릴 예정이다.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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