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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계,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만나다엘리자베스 살몬 특별보고관, 한반도 통일과 북한 인권에 대한 의견 청취해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3.09.05 01:44
▲ 엘리자베스 살몬 UN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과 만난 한국 개신교계 인사들은 편향된 의견에만 매몰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홍인식

국제적 신냉전으로 인한 남‧북 갈등이 첨예해진 상태에서 한국 개신교계가 한반도 정세 파악을 위해 입국한 UN 관계자와 만났다.

4일 오후 4시 엘리자베스 살몬 UN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이 진보적 개신교계 인사들과 서울 중구에 있는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만나 통일과 북한 인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이다.

개신교계 인사들은 살몬 특별보고관에게 한반도 평화의 시각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가 고려되어야 하며,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정책의 해소로부터 인권 문제 해결이 시작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지난해 8월에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뒤 한 달 후인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한국을 찾았으며, 방한 기간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와 시민사회 관계자 및 탈북민들을 만나고 오는 10월 유엔 총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만남에 참석한 개신교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를 비롯한 보수-극우적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왜곡‧편향적인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균형 잡힌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모임에는 사회자로 한미미 선생(세계 YWCA 부회장, 서울 YWCA 이사 국제협력부 부위원장)이 나섰으며, 이삼열 박사(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노정선 박사(전 연세대 교수)‧정지석 목사(국경선 평화학교)‧나핵집 목사(열림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종전캠페인 본부장)‧홍인식 목사(NCCK 인권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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