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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모로코 대지진-리비아 대홍수에 연대서신 보내NCCK 국제위원회, WCC 통해 해당지역에 전달 예정
편집부 | 승인 2023.09.15 01:08

현지 시각 지난 10일 리비아 동부 항구도시 데르나를 휩쓴 최악의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2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특히 데르나에서 2개의 댐이 붕괴되며 더 큰 인명 피해가 초래된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압둘 메남 알가이티 데르나 시장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수로 마을 전체가 휩쓸려간 지역 (인구) 숫자를 기준으로 추정했을 때 사망자는 1만8000여명에서 2만여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적십자에 해당하는 리비아 적신월사 등 구호기관은 실종자를 1만여명으로 추산한 바도 있다. 현재까지 리비아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는 6000여명이지만, 아직 거리 곳곳에 시신이 방치되어 있고 지중해로 떠내려간 희생자도 많아 정확한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영국 가디언도 알바이다 의료센터 소장 압둘 라힘 마지크를 인용해 “사망자가 2만여명에 이를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가족 전체가 사망한 경우도 많고, 지방 행정당국의 무능까지 겹치며 사망자 수를 확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과 구조 활동, 각국의 애도의 메시지가 답지하는 가운데,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가 지난 8일과 12일에 발생한 대지진과 대홍수로 깊은 슬픔에 잠긴 모로코와 리비아에게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NCCK 국제위원회가 14일 9개 회원교회 대표 및 총회장 명의로 연대서신을 발표하며, 피해지역의 시민‧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애도와 협력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NCCK는 서신을 통해 전 세계적 기후 재난 앞에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탄식에 잠겼다면서, 가족‧이웃을 잃은 슬픔에 긴 해당 지역의 시민들과 에큐메니칼 공동체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가 희생당한 이들을 위해 고난과 고통의 짐을 서로 나눠지기를 자처하며,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기도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우정을 실천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 지진과 홍수로 생명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남아있는 사람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NCCK는 이번 연대서신을 WCC(세계교회협의회)를 통하여 해당 지역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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