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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적 순례 영성을 지향하는 교회가 되기를”한국예수교회연대(한예연) 제3차 종기총회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진 구성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4.02.21 13:48
▲ 한국예수교회연대가 제3차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진을 구성하고 변혁적 순례 영성을 지향하는 교회 연합이 되기를 다짐했다. ⓒ홍인식

한국예수교회연대(한예연)가 제3차 종기총회를 20일(화) 새길기독사회문화원(새길교회)에서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김영준 목사(김포 민들레교회)의 사회로 1부 예배에서 먼저 한예연 회원들은 공동기도문을 낭독했다.

“세 번째 나팔 소리 들려 멀리 아프리카부터 여기 서대문까지 한국예수교회연대 총회로 모여 기도합니다. 이파리 무성한 채 우리는 때로 뿌리째 흔들렸습니다. 흔들리며 이만큼 걸어 왔습니다. 하나님 오시는 길 잃지 않으려 이웃들과 함께 흔들렸습니다. 흔들리며 이만큼 걸어 왔습니다. 걷다 지쳐 주저앉고 싶은 마음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으소서. 걷다 지쳐 그만 걷고 싶은 마음에 더 환한 빛을 비추소서 다시 생기를 호흡하며, 더 환한 빛 쪼이며 길가에 돌밭에 가시떨기에 씨뿌리는 사람들 걸음걸음 마음마음을 하나님 받으소서. 우리 서 있는 땅을 갈아엎으소서. 곡괭이에 찍혀 부드러운 흙 되어 좋은 땅 되게 하소서. 열매 없어 또 부끄러울 마음 고운 흙으로 덮어 위로하소서. 다시 찾아온 봄, 열매를 바라며 씨뿌리겠습니다. 씨앗이 품고 있을 셀 수 없는 열매를 좋은 땅 좋은 때에 보게 하소서”

홍인식 상임대표(한예연)는 마태복음 3:3-8을 본문으로 “씨 뿌리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홍 상임대표는 “오늘 우리의 눈에 비취는 세상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며 “그러하기에 예수님의 오심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하여 도무지 희망을 발견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아무리 악이 득세하는 것 같고 온통 세상의 3/4이 하나님 나라와는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염려할 것이 없다.”며 “하나님 나라는 1/4의 신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는 이처럼 반드시 이루어지고 그리고 그 나라를 통하여 맺어지는 열매는 우리의 모든 고난을 한꺼번에 보상해주고도 남는 엄청난 것이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예배 후 가진 제3차 총회에서 2023년 결산과 2024년 에산 및 사업보고를 승인하고 2년 임기의 새로운 임원진으로 상임대표 이사에 홍인식, 이사에 오현선·이창기, 서기에 박창열·반은기·이택민·이희영, 감사에는 김동휘·도윤수 등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한예연은 2024년 핵심적인 사업으로 한예연 교회협의회 구성을 결의했다. 한예연 회원으로 가입한 담임목회자가 교인들과의 합의(회의록 제출)를 통해 한예연 소속 교회(단체)가 될 수 있으며, 기존 교단 소속 교회의 이중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한예연은 지난 2022년 2월 창립총회에서 교회의 지향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⓵ 변혁적 순례 영성을 지향하는 교회 
⓶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회
⓷ 사회에서 고난받는 사람과 연대하는 가난한 교회
⓸ 자본주의적 욕망과 개발·성장에 저항하는 교회
⓹ 개방성과 포괄성을 기초로 이웃 종교와 대화하는 교회
⓺ 민주적 조직 구조와 평화적 의사 결정을 따르는 교회
⓻ 가부장적 권위, 위계문화를 타파하고 평등한 관계 문화를 존중하는 교회
⓼ 성소수자를 포함하여 난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존재하는 교회
⓽ 동아시아와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일하는 교회
⓾ 기후 위기에 응답하는 교회(녹색교회)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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