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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500일 지났지만, 우린 진실 찾아 다시 길 나선다”이태원 참사 유가족·시민들, 3월생 희생자들 기억하는 500일 추모문화제 열어
임석규 | 승인 2024.03.10 02:48
▲ 10.29참사가 발생한 지 500일을 앞두고 유가족들은 추모문화제를 열고 다시 한번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았다. ⓒ임석규

오는 11일, 10.29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500일을 맞아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 끝내 진상규명을 이룰 것을 함께 약속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는 9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진실을 찾아 다시 떠나는 길’이란 주제로 10.29 이태원 참사 500일 추모문화제를 개최한 것이다.

추모문화제가 열린 합동분향소에는 당일 오후 3시 윤석열 정권 심판대회에 참석했던 시민사회단체 및 시민 포함해 총 200여 명이 모여 159명의 희생자들을 기렸으며, 참사의 진상규명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끝까지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주최 측은 500일 동안 쉼 없이 풍찬노숙(風餐露宿)으로 진상규명을 향해 여정을 이어왔지만 끝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부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국가의 책무를 스스로 버린 윤석열 정권을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에서 국민적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표명했다.

이어 3월이 생일이었던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이 영정 앞에 생일상을 차려놓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하면서, 참사로 인해 억울한 죽음과 윤 정권의 책임회피 및 진상왜곡에 시달린 희생자들을 위해 진상규명의 여정을 절대로 멈추지 않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합동분향소를 찾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동구 갑)과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원내대표(비례의원)은 여당 국민의힘과 윤 정권의 훼방에 굴하지 않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총선 이후 이뤄질 재표결에서 반드시 다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신장식 대변인·김선민 의료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도 추모문화제에 참석해 사회적 참사의 책임을 회피한 윤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한편 3월에 생일을 맞이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는 故 이현서 씨(3일)·故 이주영 씨(13일)·故 이경훈(14일)씨·故 김지현 프란체스카 씨(16일)·故 이동민 씨(17일)·故 안민형 씨(25일)·故 김세리 씨(26일)·故 안소현씨 등(26일) 등 8명이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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