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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 4월 총선으로 하나님 나라 디딤돌을 놓아야”한국기독교장로회, 4월 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교회·성도들을 향한 입장문 발표해
임석규 | 승인 2024.03.29 03:24
▲ 기장 총회, 교사위와 평통위가 총선을 2주여 앞둔 시점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번 총선의 신앙적 의미를 되새겼다. ⓒ임석규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를 앞두고 개신교계에서 현 시국 상황을 진단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와 교회와사회위원회 및 평화통일위원회가 28일 오전 11시에 ‘4·10 총선을 앞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입장문’을 발표한 것이다.

기장은 입장문을 통해 올해 총선이 민주주의의 성숙과 하나님 나라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생명·정의·평화 등 복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권이 세워진 2년을 두고 혐오와 증오의 정치가 증폭돼 민주주의 후퇴·물가 폭등으로 인한 민생 파탄·사회적 양극화와 국민과 갈등 및 불신 심화 등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편향된 정치적 견해를 신앙으로 혼동하거나 권력과 야합하는 행위 등을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후위기 등으로 무너진 생태계·차별받고 연약한 이웃·한반도 내 분단 극복 등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김창주 기장 총회 총무도 총선을 통해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와 질서를 보존하고 국내·외 위기 속에서 정쟁을 멈춰내고 여러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이 시민의식을 갖고 투표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총선 일정은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재외투표(~4월 1일)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5일의 선상투표·5~6일의 사전투표·10일의 본투표로까지 이어지며, 지역구 254석과 비례 46석을 합한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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