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는 오는 1월31~2월2일까지 '21세기와 기독교 인권, 새로운 패러다임과 신앙'이란 주제로 '댓거리 여행'을 떠난다.

연구소는 "차별금지법 등의 논란에서 보여주듯 신학은 더 이상 인권 문제를 방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댓거리 여행을 통해 기독교 신앙과 인권 문제를 공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 양펀 천의 얼굴 수석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번 여행은 "열심히 공부하고 재미있게 놀 준비가 돼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여행 첫날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이은해 교수(이화여대, 구약학)가 '성서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틀날엔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와 이숙진 교수(서울대, 여성신학)가 각각 '내셔널리즘과 인권에 관한 신학적 성찰', '섹슈얼리티와 인권에 대한 신학적 성찰'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회비는 3만원이며 참석자는 25명으로 제한된다.

문의-고상균 상임연구원(011-9411-5815), 연구원(02-363-9190)

박지훈 기자  punkyhid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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