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포스터

토론회에선 '성적지향을 완전 삭제한 채 입법화해야 한다'는 입장인 의회선교연합 측과 '성적지향이 명시돼야 한다'는 입장인 기독인연대 측에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의회선교연합 측에선 이상원 교수(총신대)와 이승구 교수(국제신학대학원)가 나설 예정이며, 기독인연대 측에선 임보라 목사(향린교회), 고상균 전도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발제와 토론을 각각 맡는다.

기독인연대는 "한국사회와 교회의 인권 상황을 가늠케 하는 '차별금지법' 논란과 관련, 상이한 견해를 지닌 각 진영 입장을 살펴 관련 사안들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자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기독인연대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우리신학연구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등 11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박지훈 기자  punkyhide@nate.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