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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설립 계획 일단 유보서울시교육위원회 '특성화중학교 지정계획' 동의안 처리 보류
편집부 | 승인 2008.10.16 01:09

서울시 교육위원회(의장 임갑섭) 제219회 임시회 동의심사소위원회는 지난 15일 임시 회의를 열어, 서울시교육청이 낸 ‘특성화 중학교 지정 계획’ 동의안 처리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신임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추진하던 내년 3월 국제중 설립 계획은 일단 어려워졌다.

한학수 시교위 동의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이른바 국제중의 설립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지 않았고, 준비와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동의안처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립의 목적과 취지 등에 대해서는 "교육위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해, 서울 시민 70%가 반대하고 있다는  일부 위원들의 주장과는 거리가 있는 견해를 드러내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역시 이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반응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재추진하겠다"고 밝혀 여전히 국제중 설립데 대한 강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국제중 설립을 반대해온 학부모와 시민단체들 중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는 성명을 내어 국제중학교 설립은 "교육목표를 구비하지 않은 위험한 계획"이며 초중등교육을 무력화시키는 공교육 파행의 주범"이라고 환영을 표했다. 또한 공정택 교육감이 지난 교육감 선거자금을 학원업체, 급식업체 등 이권개입 조직으로부터 지원받은 사실을 지적하면서 국제중 설립은 "친학원 정책이라는 내막을 온 국민이 파악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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