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의 '진리, 사랑, 자유'

채수일 총장는 기념사에서 "한신대는 오직 스스로와 역사, 그리고 미래와 경쟁해왔다"고 전제하면서, 그와 같은 위대한 전통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야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떤 도전이든 이겨낼 수 있는 능력과 전통을 갖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진행된 제17회 한신상 수상식에서는 민주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고 김대중 대통령을 대신하여 이희호 여가사 수상했다. 또한 기념 예배 후에는 '함께 나누는 세상' 정창영 상임대표에게 북한어린이 우유보내기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이어서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기하 오산시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등 지역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안민석 민주당 의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정치인과 통일맞이 김상근 목사, 행동하는양심 이해동 목사 등 교계 원로들이 참석했다.

한신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의 모토로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 한신 역사의 새로운 도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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