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의 <민족화해주간>을 맞아 주관하는 '한국전쟁 60년,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향한 기도회'가 17일 서울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화해통일위원회(전병호)가 주관하는 이날 기도회는 기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나핵집 목사의 사회로 연세대학교 정종훈 교수가 '민족의 화해를 위한 기도'를, 성공회대학교 최영실 교수가 '평화를 위한 기도'를, 그리고 대한성공회 김현호 신부가 '공존, 공생을 위한 기도'를 각각 드릴 예정이다.

이어서 NCCK 회장이며 화해통일위원장인 전병호 목사가 '정의로운 평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김상근 목사가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주제의 증언을 들려주게 된다.

기도회에 이어서 지난 4월 22일 NCCK 실행위원회에서 통과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선언(2010)>를 공식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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