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8일은 늦봄 문익환 목사의 19주기가 되는 날이다. 통일맞이는 이날을 맞아 문목사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통일맞이는 <다시, 꿈을 비는 마음으로>라는 제목의 추도식 초청장에 "그러니 벗들이여! 바늘에 찔린듯한 상처에 자라는 진주같은 내일은 꿈이 아니고서는 쉽게 오는 법이 없나니....."라는 문목사의 시 '꿈을 비는 마음'을 인용해 대선이후 절망에 빠진 이들의 마음을 문익환 목사의 추도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익환 목사 19주기 추도행사는 먼저 18일(금) 오후 2시 모란공원에서 묘소참배가 있고 장소를 옮겨 오후 5시30분에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통일맞이 회원 총회가 열리고 저녁 7시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늦봄음악회가 진행된다.

특히 18일 저녁 진행되는 늦봄 음악회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진행되며 명진 스님, 정혜신 정신과의, 평화의 나무 합창단, 인재근∙박영선 의원, 우리나라, 인권운동가 박래군 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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