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이하 WCC한국준비위) 15차 상임위원회가 3월 28일 오전7시 명성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안건은 상임위원 확대의 건과 WCC총회 예산, WCC총회 반대움직임에 대한 대응 건 등을 논의 결정했다.

▲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3월 28일(목) 오전 7시 명성교회 새예루살렘관 3층 당회실에서 상임위원회 임원회를 열어 총회 준비와 관련된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에큐메니안

WCC한국준비위 조성기 사무총장은 지난 2월 13일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된 상임위원 확대의 건은 4개 회원교단(예장, 기장, 감리교, 성공회) 회장들과 김삼환 상임위원장이 제출한 추천명단을 토대로 정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 13명의 상임위원에 50여명을 추가해 총 70여명의 상임위원이 조직되며 추천분야는 교육계, 출판계, 문화예술계, 군관계, 신학대학계, 법조계, 정치계, 기업계 등에서 추천하고 교회기관장 대표로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평화통일기독인연대, 기독교미래포럼, 한기총명예회장단, WCC전중앙위원, WCC, CCA 전임원, 전대학총장 등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종훈 감독을 김근상 주교, 장상 목사와 함께 부대표회장으로 선임하고 총회준비대회장에 박종화 목사, 공동대회장에 장종현 목사, 총회준비위원장에 이영훈 목사와 손달익 목사를 선임하였다.

WCC 총무가 WCC 실행위원회에서 보고한 한국준비위원회로부터의 340만 프랑(한화 약 40억원) 총회지원 청원문제는 김삼환 목사, 박종화 목사, 장종현 목사에게 위임하여 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WCC한국준비위는 반WCC 운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법률고문을 위촉하기로 하였으며,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세부적인 운영지침은 총회준비대회장들과 총회준비위원장들이 추후 검토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WCC 총회 6개월 전인 오는 5월 1일(수) 상임위원회에 새롭게 영입되는 인사들과 함께 WCC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갖고, 7월 중에 WCC 총회 100일을 앞두고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하였다. 이에 대한 준비는 총회준비위원장인 이영훈 목사와 손달익 목사가 한국준비위원회 참여교단들과 협력하여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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