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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예배에서는 교회 전기 줄이기 실천교회를 모집하기도 했다. ⓒ에큐메니안 | ||
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련)는 이번 2013년 환경주일을 맞아 종로5가 연동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리고 환경선교에 힘써온 교회를 선정,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징소리와 함께 시작된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자연 파괴’, ‘환경오염’, ‘생명유린’을 초래한 ‘인간의 무절제’를 죄로 고백했으며, ‘주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려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결단과 실천’을 기도했다.
설교를 맡은 NCCK 생명윤리위원장 이상진 목사는 “인간의 욕심이 자유롭게 흘러야 하는 물을 가두고 흐르지 못하도록 했다. 결국 그 후과는 인간에게 돌아온다. 물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며 4대강 사업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증서와 명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녹색교회로 선정된 교회는 여섯 교회로 기쁜교회(감리), 성북교회(기장), 작은교회(예장), 전주예벗교회(기장), 정읍중앙교회(예장), 혜현교회(예장)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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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교회로 선정된 기쁜교회가 증서와 명패를 전달받고 있다. ⓒ에큐메니안 | ||
은총의 물 모든 피조물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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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구상 모든 피조물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자원으로서 물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인 물을 잘 관리하고 함께 공유할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1. 우리는 물이야말로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공정하게 나눠야 하며, 물은 경제적 효용가치에 의한 ‘양적 평가’의 기준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를 위한 ‘영적 평가’의 기준이 되어야 함을 믿습니다. |
고수봉 gogo9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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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으로부터 창조는 성경이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