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사태가 터진 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책도, 탈출구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측은 정리해고자에 대한 복직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정조사를 약속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은 보란 듯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년이라는 시간은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자 분들에게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24분이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여전히 지금도 대한문 앞에는 노숙하며 복직을 희망하는 정리 해고자들의 아픈 신음소리와 절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바라보며 우리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마음만 애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지만 우리의 마음을 모아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위한 서명운동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한 쌍용자동차 사태의 진실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신문광고 후원 운동도 함께 진행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고, 널리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