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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캔버스<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23>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1.23 14:32

나의 캔버스에선
구름이 머리를 풀고
하늘로 승천한다.
그를 자유롭게 한다.

나의 언어가 형상을 취하면
그는 날개옷을 입고
하늘의 춤을 춘다.
그에게 자유를 준다.

나는 날마다
거룩한 작업을 수행한다.
나 자신의 옷을 벗고
자유의 길을 떠난다.

아무도 그의 길을
막을 수는 없다.
그가 가는 곳엔
삶의 혁명이 일어난다.

여기가 나의
역사의 현장이다.
이것이 묻히는 곳은
삶의 무덤이 된다.

나는 그것이 싫었다.
그렇게 사는 것은
나에겐 죽음과
같은 것이었다.

매일 하루가 시작되고
매일 하루가 완성된다.
이렇게 살다가
하늘로 가는 것이다.

하늘이 문제가 아니고
바람이 문제가 아니다.
그 길을 걸어가는
내가 보인다.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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