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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의 노래 1<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33>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2.02 11:38

아버지,
당신의 창조를 따르겠습니다.
우주를 배열하고
흑암을 밝히시며
너무 좋다 시인이 되셨듯이

낮과 밤을 명명하고
노래하는 권한을 주시며
마음껏 축복을 내리는 것.
그것이 지고의 의무이며
우리의 할 일입니다.

아들이여,
당신같이 십자가에 오르겠습니다.
만물을 어루만지며
구원의 노래를 부르고
다 이루었다 마치기 위해

한 방울의 피까지
짜내어 외치는 마지막 언어.
그 위대함을 조금은 알기에
비록 외롭고 힘들어도
나, 여기에 있겠습니다.

자유의 영,
당신처럼 수면 위를 여행하겠습니다.
산 따라 하늘로
물 따라 바람으로
당신의 생기를 불어넣어

거칠 것도
가릴 것도
사라진 거기에서
당신과 함께
영원의 생명을 노래하겠습니다.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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