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 발매된다. 오는 4월 5일(수) 발매되는 디지털 프로젝트 앨범인 ‘집에 가자’는 인디가수 김목인, 시와 황푸하 씨가 참여했다. 

지난 1월 팽목항을 방문했던 황푸하 씨는 그곳에서 아직도 미수습자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만난 뒤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세 곡의 노래를 만들었다. 앨범 발매를 위해 김목인 씨, 시와 씨가 작업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 앨범 발매 후에는 미수습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4월 7일(금) 저녁 7시 30분 홍대 벨로주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배 및 앨범 제작 및 홍보, 공연을 위한 후원은 텀블벅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010-7195-4121로 하면 된다. 텀블벅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세월호 인양은 현재 선수 들기와 선미 쪽 굴착 작업이 완료되어 배를 들어올리기 위한 리프팅 빔이 모두 설치된 상태다. 봄에 세월호를 들어 올릴 젝바지선이 들어오면, 세월호 인양이 본격화 된다. 이르면 4월에서 6월 사이에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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