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9월 26일 오후 5시 30분경, 원직 복귀와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서울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KTX 승무원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회위원회 위원들이 KTX해고여승무원들의 서울역 농성장을 찾아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에큐메니안

KTX 승무원들은 부당한 해고에 맞서 4,200여 일째 싸우고 있다. 특히 2015년 대법원의 파기 환송 결정으로 해고승무원 개인당 1억 가까이를 배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해고승무원들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대책위를 꾸리고 함께 싸우고 있다.

이 문제가 주목될 수밖에 없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문제를 풀어가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NCCK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고승무원측 뿐만 아니라 대책위와 철도공사 간에 다각도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조만간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다. 협상 결과가 나오는대로 알려드리겠다.”며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음을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회위원회 위원들이 KTX해고여승무원들의 서울역 농성장을 찾아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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