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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공동행동, 18~20일 ‘반차별 영화’ 무료 상영<다함께 차차차! : 차별, 그리고 차마 말하지 못하는 차이>
이철우 기자 | 승인 2008.02.16 00:00
   
반차별 영화 상영회, <다함께 차 차 차> © 반차별공동행동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회에서 ‘차별 감수성’이 높아져 사람들이 실제 차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 본다. 무엇이 차별이며, 차별의 폭력성을 말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며 영화로 차별을 말하고자 한다.”


‘차별금지법의 올바른 제정을 위한 반차별공동행동’(준)은 18~20일, 명동 인디스페이스(중앙시네마 안)에서 반차별화 영화 무료 상영회 <다함께 차차차! : 별, 그리고 마 말하지 못한 이>를 연다.

반차별공동행동은 “영화에서 드러난 차별, 그리고 영화를 둘러싸고 드러나는 차별을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차별 감수성이 높아지고 올바른 차별금지법 제정과 함께 사회의 모든 차별이 없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을 살펴보면 <화기애애>(18일 16시, 108분)는 직장 내 성희롱을 다룬 작품이며, <나의 혈육>(18일 18시30분, 83분)은 특수 장애아들의 삶을 다룬다.

또한 19일, 16시부터 17시40분까지 연이어 상영하는 <사회가 만든 감옥>(18분)과 <반격하라! 에이즈에 맞서라>(75분)는 각각 성람재단 소유 장애복지시설 문제와 투쟁과정, 에이즈인권운동단체 액트업의 투쟁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활동가와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지난 92년 오리건 주에서 있은 반동성애법안 찬반투표를 둘러싼 투쟁을 다룬 다큐멘터리<제9번안 찬반투표>(19시 72분)를 상영한다. 아울러 20시30부터 22시까지는 성소수자단체 활동가들과 대화하는 ‘무지개 수다’를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상영회 마지막 날인 20일은 <대지의 소금>(11시, 24분)과 <고스트>(20시, 20분)을 각각 상영한다. <대지의 소금>은 미 연방의회 도서관이 선정한 ‘후세에게 물려줄 소장영화 100편’에 뽑은 ‘민중영화’의 고전으로 50년대 광부파업에서 가난과 성차별을 받던 광부의 아내들이 파업을 승리를 이끄는 내용이다.

폐막작 <고스트>는 돈 벌이를 위해 영국에 밀입국한 중국여성이 다른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돈 벌이가 아닌 빚을 갚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노동현장으로 내몰리는 내용이다.

반차별공동행동에는 인권운동사랑방, 장애인차별금지실천연대, 한국성폭력상담소,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를 비롯해 전국 30여개 인권사회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단체는 그동안 공청회와 토론회를 거쳐 정부의 ‘차별금지법’을 보완한 ‘차별금지법안’을 만들어 지난 1월28일 국회에 발의한 바 있다.

한편 정부가 ‘우리 사회 차별을 없애고 인권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입법 예고했던 ‘차별금지법’은 성적 지향(동성애), 출신국가, 학력 등 7개 조항을 삭제한 채 국회통과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 문의 : 박석진(016-657-1036), 강석주(010-2033-1595)  http://chachacha.jinbo.net/

이철우 기자  cyberedu@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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