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0일(화)에는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이 87년 6.10 민중항쟁을 기억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에 경고하고 회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거리 풍물굿을 하였다.

뜨거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여름이라는 계절을 실감하게 됩니다. 뜨거운 날 사람들은 시원한 빗줄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막상 한 차례 비가 쏟아진 후에는 습기와 더불어 후텁지근하고 끈끈한 습도 때문에 더 괴롭기도 합니다. 반대로 장맛비 오는 날이 열흘을 넘어가면 땡볕 한 자락이 그리워집니다. 그것이 우리네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장마철이 끝나도 2-3개월 동안 국지성 폭우와 태풍이 수시로 찾아옵니다. 장마보다도 폭우와 태풍이 더 많은 피해를 남깁니다.

달포를 넘기고 있는 촛불집회로 뜨거워진 정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0일(화)에는 우리교회 교우들이 87년 6.10 민중항쟁을 기억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에 경고하고 회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거리 풍물굿을 하였습니다. 시람과 교우들이 청계로와 종로를 따라 신명난 행진을 하였습니다. 도심을 울리는 우리가락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함께 어우러져 춤추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미 예고된 집회를 방해하고 행진을 막기 위해 소위 보수세력과 공권력은 철저한 공작과 준비를 했습니다. 공권력은 세종로에 컨테이너를 쌓고 도로에 말뚝을 박고 용접하여 고정시켰습니다. 게다가 기름칠하고 태극기를 그 기름에 적시면서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이것은 “정부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고 듣지 않겠다는 것을 넘어서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명박 정부는 6월 촛불을 한여름 소나기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는 가 봅니다. 그래서 파란기와 지붕 아래에서 잠시 비를 피하고 있는 가 봅니다. 소나기가 그치길 바라면서 간교한 속임수와 얄팍한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간다면, 이명박 정부는 거센 물과 바람의 폭풍우를 만날 것입니다. 국민들의 열망을 외면하고, 소통하기보다는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기에 설득하기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브레히트의 말을 빌려서 충고합니다.

“이제 한 사람의 지도자가 된 당신은 잊지 말아라. / 당신이 옛날에 지도자들에게 의심을 품었기 때문에, 당신이 지금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을! / 그러므로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 의심하는 것을 허용하라!” <의심을 찬양함>

“칠장이 히틀러는 / 말했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나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 그리고 그는 갓 만든 회반죽을 한 통 가져와 / 독일 집을 새로 칠했다네. / (...) 이 신축가옥은 곧 완공됩니다! / 그리고 구멍 난 곳과 갈라진 곳과 빠개진 곳들 / 모든 곳을 모조리 발라버렸다네. / (...) 칠장이 히틀러는 / 색깔을 빼놓고는 아무것도 배운 바 없어 / 그에게 정작 일할 기회가 주어지자 / 모든 것을 잘못 칠해서 더렵혔다네.” <칠장이 히틀러의 노래> (칠장이 히틀러 -> 삽질하는 쥐박이)

예수님 일행이 가버나움에 있을 때에 엎드려 간청하는 한 나병 환자를 예수님은 깨끗하게 치유합니다. 나병(문둥병)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인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병 가운데 가장 고통스럽고 불행한 재앙으로 간주되었습니다. 나병은 하느님의 형벌과 저주이며(레 13:34),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습니다(욥 18:13). 또한 이 병에 걸리면 공동체로부터 철저하게 격리되어 도시나 마을 밖으로 쫓겨나서 살아야 했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을 어쩔 수 없이 지나가려면, 옷을 찢고 머리를 풀어 헤치고 윗수염을 가린 채 “부정하다, 부정하다”고 소리를 질러서 다른 사람의 접촉을 피하게 해야 합니다(레 13:45-46). 공적인 예배에 참석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하느님의 언약으로부터 끊겨져서 살아 있어도 죽은 자로 취급되었습니다. 사회적 소외의 가장 극단적인 것입니다. 그러한 종류의 소외가 오늘 우리 주변에도 많습니다.

나병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느님의 은혜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하느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을 잉태하고 낳게 하는 것, 비를 내리게 하는 것, 그리고 나병을 낳게 하는 것. 그정도로 나병은 치유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 병자는 어떻게 예수님께 자기를 깨끗하게 해달라고 간청을 할 수 있었을까요? 무슨 근거, 어떤 배짱으로 예수님을 찾아왔을까요?

다행히 병이 나으면 긴 의식을 통해 이스라엘 공동체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마을 밖에서 제사장에게 나은 몸을 보이고(레 13:16-17), 정결예식을 행해야 합니다(레 14:4-8). 진에 들어와 자기 집에서 7일을 머물렀는데, 마지막 날에는 모든 털을 밀고 옷을 빨며 몸을 물로 씻었습니다.

8일째에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데, 산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드리고(레 14:4),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암양 한 마리를 드려야 합니다(레 14:10). 이러한 과정을 모두 행한 후에만 정결함을 인정받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레 14:2-32).

예수님은 이제 깨끗하게 된 이 사람에게 엄하게 말합니다. “아무에게도 아무것도 말하지 말라. 단지 제사장에게 가서 너를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된 것에 관하여 모세가 명한 것을 바쳐서, 사람들에게 증거를 삼아라.” 예수님은 이러한 일이 알려지는 것을 꺼린 것이 아니라, 더 확실하게 공인받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속죄(희생)제사 없이도 죄를 용서받고, 병도 나을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공공연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전과 제사장들의 고유 권한인 희생제사가 극도로 왜곡되어 백성들에게 걸림돌이 되었을 때에 그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하느님 밖에 할 수 없는 일을 행함으로써 하느님의 아들임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일입니다. 사람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하느님을 독점하여 다른 사람들 위에서 군림하는 권력에 도전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 사람이 이스라엘 공동체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원했습니다. 이 사람은 공식적인 절차를 행함으로써 제사장과 사람들에게 깨끗함을 인정받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제 이 사람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격리되어 주눅 든 삶이 아니라 자기에게 일어난 일, 고통과 죽음의 상황에서 해방된 구원의 경험을 당당하게 선포하고 널리 알리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 시람과 교우들이 청계로와 종로를 따라 신명난 행진을 하였다. 도심을 울리는 우리가락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함께 어우러져 춤추고 구호를 외쳤다.

예수님의 치유는 망가진 육체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단절된 관계들을 회복시켰습니다. 이 일은 나병에 걸렸던 사람과 예수님이 함께 이루어낸 해방의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치유의 기적이 아니라 억압적 제도나 구조적인 악으로부터 사람을 회복시키는 행동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극도로 비인간화를 경험하고 있는 시대에, 많은 교회들이 지배 이념의 충실한 시녀로 전락해버린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악의 숨결과 대면할 힘과 의지를 잃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악한 숨결을 뿜어내면서 인간성을 오염시키고 있는 이 시대에 사람의 회복, 인간됨의 회복은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입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과 고침을 받은 사람의 당당함이 화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간에 있었던 일에서 두 사람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한 사람은 걸어 다니는 민중신학자, 여성노동자들의 어머니라고 불린 조화순 목사입니다. 다른 한 사람은 한 때는 서울 시장을 지냈고, 지금은 청와대에 살고 있는 이명박 장로입니다.

두 사람은 같은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지만 삶은 너무나 다른 모습입니다. 두 사람의 삶의 과정은 성실과 근면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무엇을 위한 성실과 근면이었냐고 물으면 전혀 다른 방향입니다. 두 사람이 가장 다른 점은 거짓과 당당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국민을 속이는 거짓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경제해결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정직’이라는 가치를 상당히 파손시키면서도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100일 남짓 동안 인사나 정책의 설명책임성(accountability)과 투명성(transparency)에서 정직이라는 가치를 철저히 짓뭉개 버렸습니다.

그의 거짓은 위장전입을 비롯해 재산 증식과 관련한 무수한 의혹, 해이한 준법정신, 비도덕적인 발언,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고방식, 그리고 국정에 관한 정직하지 못한 해명과 꼼수, 미국에 대한 비굴함 등 여럿입니다.

다른 정책은 남겨두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내용만 살펴보겠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비판과 저항에 대해 남탓론, 괴담론, 선동론, 심보론, 색깔론, 방해공작, 폭력유도로 맞섰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한심하게도 잘못을 지적한 국민들을 바보로, 정적으로, 심지어 악마의 무리로 매도해 왔습니다.

악마에까지 의존해야 하는 이명박 정부의 한심한 상태가 낱낱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당연히 이명박 정부의 전면적 개혁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6.10의 ‘명박 장벽’은 소통을 거부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상징이 되었으며, 또한 이것 때문에 국민들은 더욱 더 이명박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정부의 전면적인 쇄신이나 이명박의 퇴진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척하면서 ‘자율규제’니 ‘추가협상’이니 하면서도 ‘재협상’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잘 생각해 봅시다. 이명박 정부의 쇠고기 협상 자체가 재협상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2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를 협상에 의해서 수입하고 있었는데, 그 협상을 재협상하여 30개월 이상의 살코기와 부속물까지도 개방하였습니다. 이미 시행 중인 협상은 재협상했으면서, 시행하지도 않는 협상을 재협상할 수 없다는 거짓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모든 협상은 재협상이 가능하고, 미국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세 차례나 재협상을 한 사실이 있습니다. 미국 의회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미·칠레 FTA, 미·콜롬비아 FTA 등에서 재협상을 관철시킨 바 있으면서, 한미 쇠고기 재협상은 절대로 못한다고 생떼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명박 정부는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이전에 관한 내용을 미국과 재협상 중에 있습니다. 국제조약법으로 보나 협상 관행으로 보나 이번 쇠고기 합의의 무효화 또는 재협상이 충분히 가능함이 이미 밝혀졌는데도, 그리고 정부가 주장하는 ‘재협상 불가’의 논거가 사실과 다름이 드러났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쇠고기에 관한 한미 협의 합의요록”(Agreed Minutes of the Korea - United States Consultation on Beef)은 한미 간의 쇠고기 논의가 ‘조약’(treaty)도 아니고, ‘협약’(convention), ‘협정’(agreement)도 아닌 가축위생에 조건규정에 관한 ‘협의’(consultation)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한미 협의 문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will’ 등을 사용했기 때문에, 농림수산부가 합의를 어기더라도 미국이 한국과 미국 법원, 그리고 WTO에 제소할 수 있는 법적인 쟁송의 소인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한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은 한미 간 행정부를 대표해 양국의 협상대표가 서명한 ‘양해각서’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이명박 대통령의 어록이나 정부의 대응을 보면 어떻습니까? 거짓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정당성이 희박하고, 국민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국민을 협박합니다.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려하지만, 그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행위임이 드러났습니다. <거짓 - 오해라고 해명 - 부분 인정 - 사과하는 척 - 또 거짓> 이렇게 반복되는 100여 일 동안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점점 궁지에 몰려왔습니다. 결국 어떻게 될까요?

지난 11일(수) 예수살기 서울경기 사경회에서 조화순 목사의 삶을 직접 들었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빌립보서 3:10) 이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온 그의 삶은 당당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 거침없는 당당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번 끌려가서 수가를 받는 동안에, 왜 순진한 노동자를 선동하고 다니느냐는 수사관의 서슬 퍼런 추궁에 대한 그의 답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 붙여졌던 영광스러운 이름이 내게도 붙다니! 내 평생 소원이 예수를 닮는 것이다. 나는 오늘 소원을 이뤘다. 예수가 십자가형을 받은 것은 선동자였기 때문이다. 이제 나를 보고 선동자라 하니 이렇게 기쁜 일이 있겠는가. 고맙고 기쁘다. 당신들이 나를 보고 남미의 해방신학에 도취되고 어쩌구 하지만 난 그 책 읽어 본 적 없는 무식쟁이야. 내가 아는 건 오직 성서, 그리고 해고된 이 애들이 어디서 굶지나 않는지, 어디 가서 자는지, 추운데 연탄은 있는지 그저 그 생각만 할 뿐이야!”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따라 살려는 마음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정직하게 마주 선 사람의 당당함이었습니다. 그는 하느님이 사람이 됐다는 걸 동일방직에 위장취업을 하고 여성 노동자로 살면서 깨달았습니다. 성육신을 하려면 얼마나 처참하게 버림받아야 하는지를 알고, 대성통곡을 하면서 회개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처럼 가난의 현장에서 떠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러면서 일생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진실하게 살아간다는 건 아름답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바른말을 하려면 생명을 내걸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세상은 사실을 말 하려면 목숨을 내 놓아야 하지만, 앞으로도 바른말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유신정권 때 보다는 세상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약자는 신음소리 조차 제대로 못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자와 소외된 자들을 위해 운동하고, 더불어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환경·생명·평화·통일 운동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예배의 마지막 기도 때에 “당당하십시오!” “당당하게 삽시다!”라고 합니다. 그것은 사람들 앞에서 특히 가장 가까이에서 나를 보고 있는 아이들과 앞에서 당당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못할 때도 많지요. 성서를 묵상하면서 자기를 돌아보아 자기를 알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모든 생명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 당당함의 근거가 되기를 바라면서 살려고 합니다.

당당함은 당돌함, 뻔뻔함, 싸가지 없음과는 다릅니다. 예의 없는 당당함은 싸가지 없음이요, 근거 없는 당당함은 뻔뻔함이요, 조금은 귀엽게 봐 줄 수 있는 당당함은 당돌함입니다. 거짓을 속에 품은 당당함은 타인을 향한 폭력입니다. 정부와 공권력은 뻔뻔함이 아니라 진정으로 당당하게 국민을 대해야 합니다. 이명박과 그 정부는 뻔뻔함이 아니라 진정으로 당당하게 국민들 앞에 서기를 바랍니다. 그 당당함의 근원이 돈과 권력에 있지 않고, 독선과 오만에도 있지 않습니다.

“하느님 없이, 하느님 앞에” 선 존재로서의 당당함이 언제나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예수님의 삶을 닮으려는 마음과 몸의 움직임에 있을 때에 우리는 진정으로 당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병일 위원  dotorikey@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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