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시20분부터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새벽의 집에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한신대 평화와공공성센터 주최로 대북정책 토론회 "남북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북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세종연구소 백학순 박사, 한신대 평화와공공성센터 이기호 박사,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문수 교수, 통일부 통일정책국 김천식 국장을 비롯하여 한겨레평화연구소장 김연철 박사 등이 참가했으며, 이밖에 월드비전 회장보좌관 박창빈 목사와, 울산새생명교회 한기양 목사 등이 발제와 토론에 참가했.발제와 토론을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서재일 목사(원주 영강교회)는 개회사에서 이명박 정부 이후 급속히 냉각되어 가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보수 기독교단체와 교회의 무비판적 지지에 대해서도 심각한 문제제기를 했다. NCCK 총무 권오성 목사 역시 축사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계속되어온 남북관계의 발전이 소위 한미공조 우선정책에 밀려나고 있음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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