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4.10.23 목 17:15
> 뉴스 > 에큐메니칼소식 > 교회 | 단신
     
감리교 개혁총회 요구서명 1천 넘어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 1천명 서명 즈음 성명내고 확대결의
2009년 08월 27일 (목) 01:27:48 예수살기webmaster@ecumenian.com

감리교 '개혁총회'를 제안한 바 있는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집행위원장 권종호) 측은 지난 24일 아현교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감리교 소속 중견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 측은 개혁총회 개최가 현 감리교 사태를 해결하고 감리회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이상적인 대안임을 제안한 바 있으며, 최근 서명자가 1천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문서에서, "< 개혁총회>는 감리교회 구성원 모두가 해결의 주체로 나서자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동안 감리회 의사결정구조에서 소외되었던 젊은 목회자를 포함하는 연회 정회원 모두와 동수의 평신도 대표를 총대로 하는 <개혁총회>를 통해 현 감리교 사태를 극복하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총대 구성에 한계를 느끼는 많은 목회자와 신도들이 동의하는 "감리교회 공동체 모두의 참여와 합의 과정을 거쳐 개혁법안을 만들고, 지키자는 민주적 결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25일 현재 1,089명을 넘기면서 새로운 성명을 내어 더 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개혁총회 요구를 위한 서명 1,000명을 넘기면서-

개혁총회 요구를 위한 범 감리교목회자 서명을 시작한지 20여일만에 서명인원 1000명을 넘겼습니다. 개혁총회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결단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혼란을 수습하고 감리교회의 개혁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이상적인 돌파구는 개혁총회가 최선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감리교 상황은 총실위 무산에서 보듯 우리 법에 우리 스스로가 걸려들어 적법한 틀로 현 사태를 풀어 낼 수 있는 길이 막혀 있습니다. 게다가 책임적 위치에 있는 인사들은 교권에만 관심할 뿐 희생하고 양보함으로 감리회를 살리려는 의지가 없습니다. 표면적이고 자기중심적 해법만을 내놓으며, 한 치도 물러섬 없는 대립구도가 계속 되는 한 감리회의 개혁도 정상화도 요원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는 <개혁총회>라는 해법을 내 놓았습니다. 총회란 본래 모두 모이는 회의를 지칭하기에 감리교 정회원 목사 전원과 동수의 평신도 대표가 모여 감리교 사태를 해결하고 감리교회를 개혁하자는 것입니다. 정치적 이해나 권력을 향한 욕심을 내려놓고 감리교회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고 합의하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므로 올무에 걸린 감리교회를 구해내자는 제안인 것입니다.

이에 응하여 개혁총회요구 서명에 직접적으로 동참하는 목회자들이 1,000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감리교가 속히 현 사태를 벗어나기를 바라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지만, 감리교회를 소수의 교권주의자들에게 더 이상은 맡기지 않겠으며, 나아가 감리교의 총체적 개혁과 변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개혁동력이 되겠다는 의지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본질적으로는 진정한 주님의 교회를 회복하자는 공동의 다짐이며 새로운 감리교회의 미래를 보고 싶어 하는 지극한 염원이기에, 비록 감리교회의 개혁을 향한 여정이 고단하고 험난할 지라도 언젠가 이루실 온전한 주님의 몸된 감리교회를 꿈꾸어야 할 것입니다. 한사람이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조속한 시일 내 감리교회의 주체이자 뿌리 세력인 연회 정회원 목사 전원과 동수로 뽑힌 평신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개혁총회>를 개최하여, 웨슬리의 근본 신앙과 정신을 되새기는 감리회를 새롭게 출발하기를 바랍니다.

2009년 8월 25일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

 

예수살기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양심수를 석방하라" 민가협 1천...
저항과 본회퍼의 최후
한나 아렌트와 맹자의 인의예지(仁...
기장 서울동노회, 프랑스 알프혼 ...
WCC 주요문서 해석 작업 시작돼
알림
[공동심포지엄] 탈성직주의 시대의 교회론
[서남동 30주기 기념 심포지움]세월호 이후의 민중신학
[NCCK 공개토론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어떻게 할 것인가?'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길독자게시판알림마당독자투고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 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808호 |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2-313-0179
등록번호:서울자00392 ㅣ 등록연월일 : 2012.10.22 ㅣ제호 : 에큐메니안 ㅣ 발행인 및 편집인 : 조헌정
Copyright 2004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umen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