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오른쪽)가 최성일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NCCK 제공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는 이근복 NCCK 선교훈련원 원장, 배태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등과 함께 지난 8일 오후 인천의 한 찜질방에 묶고 있는 연평도 주민을 방문, 이들을 위로하고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연평도 포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무는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가 연평도 주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안정된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배 총무도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 후, "주민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가 이근복 NCCK 선교훈련원 원장, 배태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등과 함께 연평도 포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인천의 한 찜질방에 묶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을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NCCK 제공

이건우 기자  hosanna@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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