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는 교단60주년을 기념하여 6월9일~10일 양일동안 전야제와 기념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장은 1953년 6월 10일, 신앙 및 신학의 자유와 자주를 지키기 위해 ‘한국기독교장로회’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여, 시대적 사명에 헌신하는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역사를 이어왔으며,  60주년을 기념하여 2월13일~3월28일 '새 역사 60주년 사순절 금식순례기도회', 5월9일 '새 역사 60주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토론회', 5월21일 '새 역사 60주년 문익환 장준하 추모예배'를 기념사업으로 진행하면서 이를 통해 기장에 맡겨진 역사적 사명을 깨닫고, 생명. 평화. 정의의 선교적 과제와 비전을 세우는 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 지난 5월21일 '새 역사 60주년 문익환 장준하 추모예배'가 열렸다. ⓒ사진제공 기장총회

9일 늦은7시 개최하는 전야제는 서울시 수유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1부 생명마당. 2부 정의마당. 3부 평화마당으로 펼쳐지며, 주요출연진으로는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시김새(여신도회풍물패), 임마누엘합창단, 생명선교연대, 이주민선교, 고난받은 기장인(긴급조치), 서연합창단, 아리엘 합창단, 예향국악연주단, 에큐메니칼선교동역자, 고성현 교수(성악가)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10일 오후2시에는 경기도 오산시 한신대학교 예배실에서 기념예배가 열린다. 기념예배는 박동일 목사가 인도를 채수일 목사(한신대학교 총장)와 배태진 목사(총회 총무) 환영사, 임현섭 목사(루터회 총회장)의 축하사, 문동환 박사가 설교, 나홍균 목사(총회장)가 성찬집례를 각각 맡아 진행된다.

▲ 지난 5월9일 '새 역사 60주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 기장총회

▲ 지난 2월~3월 열린 '새 역사 60주년 사순절 금식순례기도회'. ⓒ사진제공 기장총회

한별 기자  ektlgof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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