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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주민 의사 무시하고 서울·경기 위한 석탄발전소건설 웬말강원NCC 고난주간 연합예배 통해 삼척석탄발전소 건설반대 외쳐
홍인식 대표(에큐메니안) | 승인 2023.04.06 00:32
▲ 강원NCC와 삼척석탄반대투쟁위원회는 고난주간 연합예배에서 자연훼손만을 부추기는 석탄발전소 건설에 강한 거부감을 표하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원NCC 제공

강원NCC와 삼척석탄반대투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고난주간 연합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서울과 경기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삼척석탄발전소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4일 오후 4시 삼척우체국 앞에서 진행된 고난주간 연합예배를 주최한 강원NCC는 고난주간을 맞아 땅과 바다와 공기 오염과 훼손 속에서 예수의 고난을 체험하며 기도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고난주간 연합예배는 이쁜이 강원NCC 총무의 사회로 박순웅 목사(동면교회, 강원NCC)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먼저 하태성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상임대표는 현장발언을 통해 삼척석탄화력 발전이 가져올 자연파괴와 위험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현찬 강원NCC 회장(횡성 현천교회)은 요한복음 12장 20-26절을 본문으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는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발전소 반대를 외치는 이들이 바로 땅에 떨어져 죽어 열매를 맺는 밀알”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기도회 참석자들은 “그린 엑소더스 공동 기도문”을 통해 “하나님, 지금 이 시간 우리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며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 생태계의 생명체들과 우리의 이웃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성장과 번영을 쫓느라 탐욕이 이끄는 대로 행한 죄악을 고백”하며 “죽음의 길에서 돌이켜 생명을 향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곧바로 성원기 공동대표의 인도로 삼척시청까지 시가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강원NCC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이유에 대해 ▲ 화력발전소는 기후위기 주범이라는 점, ▲ 맹방 해변 침식을 강화한다는 점, ▲ 삼척 시내 반경 5Km에 건설된다는 점, ▲ 주민의사 무시하고 강행한 점(설문조사결과 65%가 반대), ▲ 기대수명 30년의 석탄발전소 건립은 경제성 없는 국내 최대규모 공사라는 점, ▲ 지역 기여와는 전혀 상관없는 서울, 경기도에 송출하기 위한 점 등으로 꼽았다.

▲ 고난주간 연합예배 참석자들은 삼척시청까지 행진하고 석탄발전소 건설이 가져올 환경파괴에 대해 경고했다. ⓒ강원N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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