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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장 70년을 그려가게 하소서”한국기독교장로회, 분당한신교회서 새 역사 70주년 선교대회 성황리에 개최
임석규 | 승인 2023.06.10 14:50
▲ 한국기독교장로회가 70주년을 맞아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그간 이어온 평화통일운동의 연속성을 고려해 교단 창립자인 김재준·송창근 목사의 고향인 함경북도 경흥군에도 교단 교회를 개척하자고 제안했다. ⓒ임석규

한국기독교장로회 70주년을 맞아 목회자·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70년 미래로의 전진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가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한신교회(경기노회 분당시찰, 윤교희 담임목사)에서 ‘새 역사 70주년 기념 예배·선교대회·기도회’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목회자·신도 등 기장 소속 공동체 구성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부 기념 예배를 통해 지난 70년을 돌아보며 갈등과 분열·폭력과 전쟁·차별과 혐오·창조세계 파괴·기후재앙 초래 등 시대적 문제에 소극적이었던 과거를 참회하고, 자유와 평등 및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역사와 사역들을 계승함과 동시에 교회 성장도 함께 이룰 것을 다짐했다.

2부 선교대회에는 70년 역사 궤적을 담은 키워드 ▲ 복음, ▲ 정의, ▲ 생명, ▲ 평화, ▲ 사랑을 풍물·성악·노래·시편독송·합창·워십 등 예술로써 그려낸 드라마 “‘기장이’의 이야기”가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서 중엔 기장과 관계를 이어온 캐나다연합교회와 독일복음선교연대에 감사의 표시로 십자가 상징물을 전달했다. 특히 성남아시아교회(경기노회 성남시찰, 조혜숙 담임목사) 소속 네팔·태국·중국·베트남·우크라이나 국적 교인들과 함께 각 나라의 언어로 평화의 인사를 배우기도 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70주년 기념대회가 열리고 있는 분당한신교회 본당 야외공간에서는 다양한 패널과 부스가 마련되고 운영되었다. ⓒ임석규

이어진 3부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평화·창조 세계의 질서 보전·가정과 교회의 치유와 회복·교단과 한신대학교를 위한 기도 제목을 놓고 참석자들이 합심해 기도했다.

특히 교단과 한신대를 위한 기도를 인도한 강연홍 총회장은 교단이 이어온 평화통일 사역과 추진 중인 ‘3000 교회를 위한 기장 비전 2015 운동’에 박차를 가해 설립자인 김재준·송창근 목사의 고향인 함경북도 경흥군에도 교단 교회를 개척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선교대회는 지난 5월 25일 신학대회에 이어 기후정의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및 냉방기 사용을 제한했으며, 관동대지진 대학살 100주기 패널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서명운동 부스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들이 함께 진행됐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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