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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 개신교계 미디어, 어디로 가야하는가”NCCK 언론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2023년도 정책협의회 개최
임석규 | 승인 2023.07.04 00:27
▲ NCCK언론위가 주최한 정책협의회에서 변화된 지형 속에서 기독교 미디어의 위상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석규

유튜브의 유행·1인 미디어 제작자 증가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맞아 NCCK언론위원회(이하, NCCK언론위권혁률 위원장)가 미디어 시대의 정책 방향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CCK언론위가 3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 강북구 소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본관 2311실에서 “NCCK, 미디어를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국내 각 개신교단에서 파송·파견된 언론위원들은 언론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들을 경청하며, 언론위원회가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과 현 윤석열 정부 아래 미디어들의 현황 속에 어떤 정책을 마련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미디어, 종교로 상상하다’ 주제로 1부 발제에 나선 박진규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는 코로나-19 방역 비협조·전광훈 등 극우 집단의 만행·이단 및 사이비종교 문제·교회 세습 등 한국교회의 부정적 모습들이 미디어를 통해 비판받고 있는 현실을 진단했다.

박 교수는 이어 각 미디어 매체들의 한국교회를 다룬 사례들과 한국교회가 미디어를 이해하지 못한 현실을 제시하며, 절망적 사회현실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세속적·물질적인 현실사회와 다른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올바른 미디어의 인식 및 활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탈종교화시대 한국교회와 미디어’를 주제로 발제한 변상욱 대기자(한국기독교언론포럼)는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의 사례를 소개하며, NCCK와 개신교계 미디어 간 관계 및 정책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언론위원회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언론위원회의 정체성과 목적·방향에 대한 재고·합의를 논했으며, 대중의 언어를 통해 ‘21세기형 기독교 미디어’의 역할 모색 및 그리스도 공동체를 위한 서비스 차원 제공 내용 등의 제안들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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