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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의 고리 끊어 모두 살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자”NCCK교육위, 최근 교권 관련 사건들에 대한 입장문 발표
임석규 | 승인 2023.08.10 02:27
▲ 지난 7월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뉴스1

교권 추락 사건의 연이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심각해지자 개신교계에서 경쟁을 기반한 교육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 교육위원회가 지난 8일 최근 일어난 교권 관련 사건들에 대해 “사람이 살아있는 세상을 위해 ‘나’부터, ‘교회’부터 바뀌어야 산다”는 입장문을 발표한 것이다.

NCCK교육위는 최근 2년 차 새내기 교사의 극단적 선택‧유명인의 특수교사 고소‧옛 제자 흉기에 맞아 중태에 빠진 교사 등 사건들로 인해 교사들이 주말마다 교권 회복을 외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애도와 위로‧공감을 당사자와 주변인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 교사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 아이의 고통에 공감 못하는 학교, ▲ 문제를 해결할 의지 없는 관리자, ▲ 관리자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제도 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서로가 피해를 보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 퍼져있는 승자독식‧강자 지향의 경쟁 이데올로기를 청산하고 상호 관계를 기반으로 모두의 권리와 존엄이 살아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NCCK교육위는 율법을 넘어 그 안에 있는 의미‧의도대로 마음과 행동이 나아가야 한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토대로 개인과 교회가 서로의 어려움과 상처를 돌보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사회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석규  rase21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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