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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나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같다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없듯이 아니, 흔들리지 않으면 이미 나무는 나무가 아니듯이 사람들은 흔들리기 마련이고 또 흔들리기 때문에 사람일 ...
박철 목사  |  2019-03-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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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의 방문”
김구철 목사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리 아버지 박응남(朴應男)권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본래 ...
박철  |  2018-10-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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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시나브로 계절은 가을의 절정에 들어섰습니다. 창문을 열면 찬바람이 들어옵니다. 하늘은 파랗게 높아만 가고 먼 산도 확 트여 이마 앞으로...
박철  |  2018-10-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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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 나무 같은 사람
언뜻 보아서는 건강하고 강인하게 보이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하지만 그 나무는 겉모습만 괜찮게 보였지 그리 강하지도 않고 점점 쇠약...
박철  |  2018-09-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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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격(格)
십 수년 전 강화에서 서울 가는 직행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바로 내 앞자리에 앉은 두 여자가 차가 출발하기 전부터 떠들기 시작하는데 ...
박철  |  2018-08-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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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년시절부터 바다를 꿈꾸었다
나는 어릴 적 꿈이 바다를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바닷가에 사는 것이었다. 막연하게 바다를 동경하며 살았다. 강원도 화천 논미리, 첩첩...
박철  |  2018-08-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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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내가 당신 생명의 은인이야!”
밤늦은 시간까지 아내와 텐트 안에서 속닥속닥 얘기를 나누었다. 33년 전 일이니 그때 아내와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하나도 생각나지 않...
박철  |  2018-07-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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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울리는 사랑의 종소리
지금부터 24년 전, 경기도 남양에서 목회할 때 홍재인 집사님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청년 시절부터 수십 년간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셨...
박철  |  2018-07-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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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대 청년시절 어느 날, 나는 하릴없이 서울 장안동과 면목동 사이를 흘러가는 개천가를 거닐고 있었다. 살랑살랑 초가을 바람이 불고 저...
박철  |  2018-06-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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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났더니 밥그릇이 없어졌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망증이 점점 심해진다. 누가 옆에서 챙겨주지 않으면 수명 다한 형광등처럼 깜박깜박한다. 그러면서도 글을 쓴다. 그것...
박철  |  2018-04-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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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가지면 바람처럼 자유로울 수 있다
많이 소유해야 행복할 것 같지만 적게 소유하면서 만족하는 것이 더 큰 행복이다. 많이 소유하면 더 많이 만족해야 하는데 사실은 많이 소...
박철  |  2018-04-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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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야 할 길
삶의 길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간다. 어린아이는 뜨는 해를 등지고 걷는다. 몸집이 작은데도 큼직한 그림자가 앞서 가고 있다. 그것이 그의...
박철  |  2018-04-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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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그해 섣달그믐,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다. 며칠 전부터 곤두박질한 영하의 날씨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없이 전방 지대의 읍내 풍경을 ...
박철  |  2018-03-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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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자존심 빼면 시체였다
30년 전 강원도 정선에서 목회하던 때였습니다. 서울에서의 생활을 접고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는 ...
박철  |  2018-03-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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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의 겉모양이 곧 속 모양은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실제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의 겉모양에 속으면서...
박철  |  2018-03-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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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어느 길로 가시는가?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내 마음에 속내를 다 들어 내놓고신에게 가장 솔직해 지는 길이다.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길을 떠난다...
박철  |  2018-03-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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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목사, 지금 그대는 광야의 소리인가?
내가 기독교 목사라는 직업을 지니고 살아온 지도 벌써 30년의 세월이 넘게 지났다. 누구나 어떤 한 가지 일을 가지고 그처럼 오랜 세월...
박철  |  2018-02-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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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소원 10가지
어물쩍하다 60을 훨씬 넘겼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것에 대해서 불만이 없다. 다행히 좋은 부모, 아내, 자식을 만났다. 아버지 서원...
박철  |  2018-02-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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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淸貧), 그리고 간소하게 사는 삶
인간이 눈을 감는 시기는 차례를 기다리지 않는다. 죽음은 반드시 앞에서만 오는 게 아니라 미리 뒤로 다가오는 것이기도 하다. 인간은 누...
박철  |  2018-02-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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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침묵의 순간(瞬間)
참으로 오랜만에 혼자 있자니 조용해서 좋다. 이따금 바람 서걱거리는 소리,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릴 뿐. 이렇게 사람 사는 세상이 ...
박철  |  2018-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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