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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3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천하에 가장 부드러운 것이” - 天下之至柔
말이 없는 가르침은 인위적 예법을 반대하는 노자의 말입니다. 함이 없는 무위는 예나 인의로 다스리지 않는 정치입니다. 노자는 무위야말로...
이병일  |  2018-10-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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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빼앗는 자는” - 强梁(良)者
이 장에서 노자는 우주적인 형이상학이나 만물의 기원을 설명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의 도덕에 의해 질서가 유지될 수 있음을 규명하고 ...
이병일  |  2018-10-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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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릇은 늦게 완성 되고” - 大器晩(免)成
도(道)의 모습은 일반적인 상식의 수준에서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더 높고 혹은 깊은 은밀함 속에서 도의 본래의 면목이 잘 드러납니다...
이병일  |  2018-10-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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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은 없음에서 생겨나는데” - 有生於無
되돌아가는 것은 근본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출발점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서는 되돌아가야 합니다....
이병일  |  2018-10-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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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음은 낮음에서 비롯되느니” - 高以下爲基
노자는 만물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구체적인 자연, 즉 하늘과 땅에서 관찰하고 있습니다. 38장에서 인의와 예가 혼란을 가져왔다고 ...
이병일  |  2018-10-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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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德)과 예(禮)라고 하는 것은” - 夫禮者
도덕경 1-37장은 도경(道經)이고, 38장부터는 덕경(德經)이 시작됩니다. 덕이라는 것은 체득을 말합니다. 몸에 완전히 숙달이 되어서...
이병일  |  2018-09-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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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없으므로 고요하니” - 無欲以靜
노자는 참다운 도는 만물을 낳고 기르는 자연의 도라고 말하며 도덕경을 시작했고, 소박한 자연의 도덕으로 나라를 다스릴 때, 천하가 바르...
이병일  |  2018-09-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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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명(미묘한 밝음)의 도(道)” - 是謂微明
만물은 도의 작용에 의해 펴지고 움츠리며, 강해지다가는 약해지고, 흥하다가는 없어지며, 힘을 얻었다가는 다시 잃습니다. 도는 그 형체를...
이병일 목사(광주무등교회)  |  2018-09-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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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입으로 말하면” - 道之出口
큰象은 4, 14, 21장에서 말하듯이, 자연계의 물질력을 조화하는 자연의 덕을 뜻합니다. 노자는 도를 좌우를 다 갖춘 大象이라 합니다...
이병일(광주무등교회)  |  2018-09-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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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는 넘쳐흐르는구나!” - 大道氾兮
대도무문(大道無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도는 어디로나 통한다는 말입니다. 도덕경 8장에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하는데, “가장 ...
이병일 목사(광주무등교회)  |  2018-08-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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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이기는 사람은 강하다” - 自勝者强
남을 이해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남을 이해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이병일  |  2018-08-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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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이 바다로 가듯이” - 猶川谷之於江海
언어로 포착할 수 없는 도나 하느님은 여러 가지 은유로 표현됩니다. 노자에게서 도는 谷神, 현묘한 암컷(6장), 하나(抱一), 부드러움...
이병일  |  2018-08-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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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담백하게” - 恬淡爲上
전쟁을 일으키는 자는 상대방에게 不德과 不義가 있었기 때문에 전쟁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주나라 武王은 은나라 紂王이 폭군이며 부덕하다는...
이병일  |  2018-08-0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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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은 성하면 곧 쇠한다” - 物壯則老
천하에 사적인 질서를 추구하는 한, 전쟁과 같은 강압적인 수단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천하를 얻기 위해 무력을 강화할수록 현실은 흉년이...
이병일  |  2018-07-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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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고 덜고 덜어서” - 去甚去奢去泰
강함과 명분과 영화를 추구하는 것은 천하를 얻으려는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욕망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정치가 무력과 ...
이병일  |  2018-07-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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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알고 모욕을 당하면” - 知其榮守其辱
수컷은 강하지만 암컷이 없으면 새끼를 낳을 수 없습니다. 암컷은 유순하고 고요하지만 능히 수컷을 찾아오게 합니다. 그러므로 강한 나라를...
이병일  |  2018-07-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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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사람은” - 善救人
행군이나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인위적인 자취를 남기지 않으므로 해를 입지 않습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인위적인 수단을 쓰지 않지만,...
이병일  |  2018-07-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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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고요하게”
다석 유영모 선생은 도덕경 전체를 얼나(道)와 제나(自我)로 풀이했습니다. 다석의 해석대로 말하면 중정(重靜)은 얼나의 소산이고 경조(...
이병일  |  2018-07-0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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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人)-지(地)-천(天)-도(道)-자연(自然)을 본받아야”
『도덕경』 25장은 道의 실상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도덕경』 전제가 도와 덕을 설명하고는 있지만 생활의 실례를 들어 비유로 설명한 것...
이병일  |  2018-06-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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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자라나지 못한다” - 自矜者不長
24장은 백서본과 갑을본에는 21장 다음에 나옵니다. 노자는 스스로 높아지려고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에게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서...
이병일  |  2018-06-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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